청소년 탄소중립 가치 행동으로 탄소배출 절감

▪청소년 2,700여명 참여 탄소중립 활동을 통한 탄소절감량 2.7톤 달성

▪탄소절감 목표 2톤 초과 달성…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위해 기부 진행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원장 정은식, 이하 농생명센터)가 ‘청소년 탄소중립 가치 행동’을 통해 2.7톤의 탄소절감량을 달성하고 청소년의 실천이 실제 탄소절감으로 이어지는 사례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5주간 지구공 앱을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미션을 중심으로 전국 227개 학교, 2,716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약 1만회에 달하는 탄소절감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개인의 실천이 실제 탄소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천 유형별 탄소절감 척도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정부와 기업에 요구됐던 탄소절감 실천이 청소년과 시민사회로 확대되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범정부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 산하 공공기관 탄소중립 실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장관의 축사 영상을 통해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참가자 모집 당시 설정했던 탄소절감 목표 2톤을 초과 달성해 농생명센터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을 위해 3백만원의 기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생명센터 정은식 원장은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청소년의 환경감수성 증진이 필수적이다’며, ‘농생명과학 기반의 다양한 환경 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