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배려청소년 대상 지역상생형 가족캠프 운영

▪농생명과학 분야 직업체험 및 역사·문화·관광 등 다양한 탐방활동 진행

▪참가자 대상 체험활동비 전액 지원 및 김제 지역 대표 특산물 제공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가 김제시와 협업을 통해 전국 사회배려청소년 가족 13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극복 및 가족 건강성 회복을 위한 가족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식물의 병을 진단하고 관찰해보는 식물의사 직업체험을 시작으로, 고대저수지인 벽골제 탐방과 곡창지대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지역 내 명소 방문 등 다양한 문화·관광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준수 및 거리두기 등 확산방지와 개인안전을 감안해 회차별 참가인원을 30여명으로 구성하고, 1월부터 두 달간 총 4회차를 운영했다.

농생명센터는 숙식 및 활동 등 체험활동비 전액을 지원했으며, 김제시는 지역 내 관광안내 운영 협조 및 지역 대표 특산물인 지평선쌀 4kg을 가족별 무상으로 제공했다.

한편, 농생명센터는 지역 문화재 및 관광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체험활동의 확대를 위해 김제시와 연계·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농생명센터 정은식 원장은 “우선적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의 균형성장과 위축된 가족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캠프를 운영하게 되었다”며 “청소년 체험활동의 영역 확대와 지역 상생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